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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경제신문]천지갑산마을 기사 내용
작성자   천지갑산마을 이메일   lys5056@hanmail.net
작성일   2012-07-27 18:39:24 조회수   3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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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천지갑산마을 , 春 감자·夏 다슬기·秋 버섯·冬 손두부 `4색 테마`

안동 사과로 유명한 천지갑산마을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소나무둑이 펼쳐진 곳이라서 송제(松堤)라고 불린 이 마을을 안동 사람들은 길안 송사리라고 부른다.

이 마을은 길안면의 남쪽 끝자락에 있으며 35번 국도변 마을로 면적이 길안면에서 가장 넓다. 안동 시내보다는 청송군에 더 가까운 마을이다.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고, 맑고 깨끗한 물이 항상 흐르는 길안천 상류와 천지갑산의 등산로에 인접해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유명세

이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마을의 특성을 인정받아 천지갑산마을은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선정됐다. 현재 이 마을에는 6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송사리 길안분교 뒷마당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수령이 긴 소태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74호로 지정돼 있는 이 나무의 공식적인 명칭은 송사동소태나무다. 이 나무는 지상 1.3m에서 분리된 2지목으로, 높이는 약 37m이고 나무의 둘레는 4.7m, 수령은 7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소태나무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소태나무는 예부터 마을 사람들이 동신목으로 수호하고 있다. 지금은 길송분교장 교사 뒤에 회나무 등과 함께 숲을 이루며 보호받고 있다.

이 마을의 동제는 정월 보름날 나무 아래 당(堂)을 마련하고 진행하는데 제관을 뽑고 온갖 정성을 들이는 것은 다른 곳과 유사하다. 하지만 특이한 것은 제물을 그 자리에서 장만해 서쪽에 있는 소태나무에 먼저 지내고 다음은 동쪽에 있는 회나무에도 제를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소태나무 주변에는 회나무를 비롯해 10여 그루의 거목이 숲을 이뤄 수백명의 학생들이 자연학습을 즐기는 등 야외 학교로서 큰 몫을 하고 있다. 해마다 나무를 뚫는 딱따구리과의 새가 날아와서 서식하면서 수십 개의 구멍을 뚫어놨으며 밤이나 조용할 때는 나무를 뚫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린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도 이 나무에 해를 가하면 반드시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믿어 현재까지 보호되고 있다.

천지갑산마을을 찾으면 계절별로 다양한 농촌체험도 해볼 수 있다. 봄에는 감자·옥수수심기, 봄나물 채취하기, 사과열매 솎기, 여름에는 다슬기줍기, 감자캐기 고추따기, 옥수수따기가 마련돼 있다. 가을에는 송이버섯따기, 사과따기, 사과즙 만들기, 땅콩·고구마캐기를, 겨울에는 손두부 만들기, 메밀묵 만들기, 천연염색 비누 만들기, 엿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친환경 농업 사과 재배

입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먹거리와 볼거리도 풍부하다. 천지갑산마을은 일교차가 심하고 햇빛이 강해 고소득 작목인 사과 농사에 적합한 기후를 갖고 있다. 대부분 주민들이 사과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친환경 농법으로 사과를 재배해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지키며, 건강을 생각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 이 마을에는 천지갑산댁 슬로푸드 향토음식체험관이 들어서 자연산 천연 재료만을 이용해 만든 산나물비빔밥 송이버섯무침 청국장 묵은김치 손두부 등의 토종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골부리국, 물고기 도리뱅뱅, 메밀묵, 능이닭백숙, 민물고기 매운탕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자연과의 어울림이 아름다운 천지갑산마을은 몸에 해롭지 않은 친환경 농업으로 고추 메주 호두 메주콩 등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천지갑산마을 주변에는 유명 관광지도 많다. 대표적으로 천지갑산은 산세가 천지간에 으뜸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길안천이 인상적이다. 산 정상 7봉마다 기암절벽과 수령 100년 이상의 노송이 울창하고 산 정상에서 마을을 바라다보면 한반도 모양의 형상을 볼 수 있다.

노송들이 산자락을 휘감아 태극형을 이뤄 흐르는 길안천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마을 한복판에 자리잡은 묵계종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계행의 종택이다. 종택 안에는 조상의 제사를 모시는 제청으로 사용되는 보백당이 있다.

2001년 7월에 개장한 계명산자연휴양림은 길안면 소재지에서 11㎞ 떨어진 고란리에 위치하고 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 소나무와 참나무림 통나무집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폭의 동양화 같은 곳으로 팜스테이 참가자들의 심신단련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은 숲속의 집을 비롯해 산림휴양관 황토방 취사장 정자 야영데크 숲속교실 물놀이장(야외풀장) 모험놀이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산로 산책로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약 접수 후 숙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및 청소년들이 오붓하게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도 적합하다.

 

이 밖에 천지갑산마을이 위치한 안동 일대에서는 고유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하회마을, 한국 최고의 목조 건물인 봉정사, 도산서원 등 한민족의 정신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찾아 가는 길

서울에서는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원주, 제천, 단양을 지나 서안동IC로 빠져나와 안동을 거쳐 길안면에 접어들면 천지갑산마을에 들어선다.

대구부산에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의성을 거쳐 안동IC로 빠져나와 같은 코스로 이동하면 마을 간판이 나타난다. 대전에선 4번 국도에서 37번 국도로 갈아탄 뒤 25번 국도를 타고 상주, 예천을 거쳐 안동에서 같은 코스로 이동하면 된다.

홈페이지(www.yessong.co.kr)를 방문하면 마을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054)822-8833

안동=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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