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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재건중학교 HOME > 정겨운 어울림 > 송사재건중학교


송사재건중학교 설립당시의 건물 

송제(松堤)마을에는 정식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1972년부터 1983년까지 중학교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송사재건중학교’의 이름으로 설립?운영을 하다가 후에 새마을금고연합회에서 인가를 받아 ‘송사새마을청소년학교’로, 약11년 동안 이지역의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중학교 과정을 가르쳤죠.

천지갑산마을은 1970년대만 해도 차도 다니지 못하는 산간벽지였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진학하려면 말 그대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야 할 정도였죠. 마을 주민이 농사를 지어서, 먹고 사는 것도 힘든데 아이들 중학교 공부까지 시키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마을의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심수택님은 손수 사비를 털어 학교를 짓고 운동장을 만들어 교사 3명과 함께 학생들에게 중학교 과정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한 때는 전교생이 200명 정도에 이를 정도로 큰 학교였죠.


당시 수업모습


제5회 졸업사진 

“마을에서는 150명씩 초등학교를 졸업 했지만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은 불과 10여명에 불과 했습니다. 나머지는 중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여건 이었죠. 당시에 이 지역 주민들은 담배 농사를 많이 지었어요. 돈이라고 해 보아야 담배를 말려서 판돈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무척 가난해서 수업료를 제대로 낼 수 없었습니다. 송사교회의 후원금과 저희 아버님의 도움을 받아 힘들게 운영했지만, 교사3명의 급여를 줄 수 없어서 미루어지기 일쑤였습니다. 교사들의 딱한 상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학교를 운영했던 심수택 전교장은 그 당시를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습니다.


  송사재건중학교 소풍


  하복을 입은 학생들

이런 어려운 사정에서도 송사재건중학교는 운동회나 어버이날 행사에 학부모를 초청해 교육에 관한 강연을 꾸준하게 하는 등 다른 중학교학교와 비교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학생들도 조금씩 생기기도 했죠.
하지만 점차 교통의 발달과 힘든 자금 사정으로 송사재건중학교는 1983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송사재건중학교의 건물은 아직 송제마을에 남아 있습니다. 교실의 일부는 우사로 쓰였고 운동장은 사과나무 가득한 과수원이 되어 버렸죠.

하지만 현재 창고로 쓰이는 교실과 망초가 가득한 운동장이 한 때 학생들로 가득했던 중학교였던 흔적을 간직한 채 지난 세월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가슴 찡하게 하는 마을의 역사이자 주민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죠. 더욱이 이 송제(松堤)마을 50대 젊은이들에게 그나마 교육의 혜택을 준 곳이기에 더욱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의 송사재건중학교

교훈과 태극기가 남아 있다

한때 운동장이었던 과수원

창문이 모두 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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